적절한 커피의 분쇄는 커피의 맛을 좌우하는 4대 요소 중 하나입니다
(생두, 로스팅, 그라인딩/분쇄, 추출)
옛날에는 커피 열매를 통째로 물에 넣고 끓여 먹었다고 하는데,추후에 열매의 씨앗만을 불에 볶아 끓여 먹게 되었고 나중엔 볶아진 커피를 가루로 만들어 뜨거운 물에 내리면 더 맛이 좋아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.
적절한 커피의 분쇄란 어떤 방식으로 추출하느냐에 따라 추출 기구에 맞게 알맞은 분쇄를 하는 것입니다. 에스프레소 기계를 사용하면서 너무 굵은 것은 적합하지 않으며 드립퍼를 사용하면 또 너무 곱게 가는 것이 좋지 않습니다.
드립 방식처럼 물과의 접촉 시간이 길수록 비교적 굵게 분쇄를 하는 것이 적합하고 에스프레소 머신처럼 짧은 시간에 빠르게 추출할수록 곱게 분쇄하는 것이 적합합니다.
가장 쉽게 떠올릴 수 있는 그라인더는 역시 핸드밀이지요. 핸드밀을 사용할 때에도 꼭, 분쇄 굵기를 확인하면서 이용해야겠지요?
위 사진의 핸드밀은 톱니바퀴 모양의 나사를 이용하며 분쇄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.
시계방향으로 돌릴수록 - 가늘게 분쇄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릴수록 - 굵게 분쇄
같은 양의 물과 같은 양의 커피를 사용할 때 분쇄된 커피 입자가 작을수록, 물과의 접촉 시간이 길수록 커피는 진해 지며 쓴맛이 강해집니다. 추출 시간과 관계가 있는 중요한 분쇄! 맛있는 커피를 위한 그라인더의 중요성을 잊지 마세요.